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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S 소식
   [신년사] 성게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작   성   일 2018-01-02 조        회 2810
첨 부  파 일

2018년 신년사

존경하는 킨스 가족여러분,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밝은 미래와 풍성한 결실은 준비하는 자들만이 누릴수 있는 권리이자 행복입니다. 여러분 모두 꿈과 비전을 향해 열정의 오늘을 살아가는 미래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국내 원자력정책에 있어 큰 변화의 시기였고, 사회적가치 추구로의 전환점이 되었던 시기였습니다. 만만치 않은 한해였지만 우리 함께 마음을 모아 전문성과 성실성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기에, 슬기롭게 지난 한해를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우리는 국민주권과 열린혁신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정신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새로운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자력안전규제 컨트롤타워의 교체와 더불어, 새로운 규제철학과 제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킨스는 지난 27년간 축적된 유무형의 기술자산, 규제기준과 지침, 절차, 우수한 기술역량/윤리의식/책임감을 갖춘 스탭들의 노력을 통하여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과 재산을 보호”하는 우리의 미션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저는 자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 그간 변화된 환경과 도전에 대한 우리의 대응과 개선책이 충분하고 적절해 왔는지 다시한번 되집어 봐야 할 것 입니다. 이전에 정부나 국민들에게 인정되었던 우리의 기술적 잣대와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이제는 적지않은 국민들이 수용하지 않고 있으며, 우리의 공정성과 진정성까지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해 공론화위원회에서 신고리5,6호기 건설 재개가 다수의 지지를 얻었지만, 탈핵이 키워드가 되는데 까지 원자력규제업무를 책임지는 장으로서 자괴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킨스의 비전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최우선의 킨스”입니다만 결국 킨스의 업무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는 반증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킨스가 국민의 신뢰위에 우뚝서지 않는다면 킨스의 미래는 존립의 위기가 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락하는 건 날개가 없다고 했습니다. 국민의 신뢰가 떨어지는 건 한 순간이지만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기술, 지식, 경험, 제도, 절차, 사람 등을 총망라해서 흠결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2018년에는 “국민신뢰제고”를 목표로 하여 다음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여러분들과 같이 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킨스 중장기경영목표의 충실한 이행입니다.
우리에게는 킨스 비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잘 계획된 중장기경영목표가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장기경영목표는 4대 전략방향 즉, 원자력안전강화, 국민안심제고, 미래변화대응, 지속가능경영의 4대 전략과 39개의 실행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행과제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킨스의 기술·경영분야에 광범위하고 목표지향적인 Output이 도출될 수 있을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실행과제에 대한 단위조직에서의 이행결과는 내부 성과실적평가나 경영실적평가 등을 통해 가치부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고품질의 규제결과 생산입니다.
킨스의 규제결과는 이미 다양한 다수의 이해당사자로 부터 평가받고 모니터링 되고 있습니다. 이제 킨스의 규제의사결정은 그 독립성과 책임성에 있어 과거와는 다른 가치적 위상이 세워질 것입니다. 즉 킨스의 결정 하나하나가 킨스의 모습이 되고 킨스의 수준이 될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킨스의 업무 결과가 대체불가능한 것이 된다면 킨스는 정말 킨스다워 질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간 여러 각도로 추진은 해왔지만 아직도 규제기준, 규제의사결정, 운전경험반영 등에서 체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개인과 조직의 지속적 규제역량강화는 디폴트 사항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셋째는 윤리경영과 소통활성화입니다.
부패하지 않은 심판의 공정한 경기운영이 있을 때 팬들이 존재합니다. 투명한 안전문화, 품격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저해요소를 하나하나 바꾸고 지속적인 내재화과정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대국민소통은 신뢰형성을 위한 현실적인 루트이기 때문에 보다 다양하고 다각적인 접근 방법의 모색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올해에는 우리 직원들과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강제성의 소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에 자연스런 쌍방향 소통을 할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킨스 직원 여러분,

위기는 항상 기회와 같이 오게 됩니다. 작금의 도전에 대해 우리가 마음모아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킨스는 더욱 강인해지고, 킨스의 존재가치는 더욱 더 확고해 질 것입니다.

킨스는 원자력안전을 지키는 최후 보루입니다. 킨스는 여러분의 삶의 터전입니다. 킨스는 여러분이 사랑하고 지켜야할 우리의 자존심입니다.
우리가 손잡고 뚜벅뚜벅 걸어 나간다면 킨스와 한국의 원자력 안전은 도약을 넘어 비상할 수 있다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여러분과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2

원장 성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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