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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S 소식
   제9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 개최
작   성   일 2018-07-26 조        회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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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와 원전, 소통 체계 만들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소통을 주제로 제9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 산학연 관계자 약 160명이 참석하였으며, 원전 화재방호 기술과 소방관의 원전 화재 인식조사 및 협력방안 등을 공유하였다. 특히 원전 화재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원자력발전소와 소방서 간의 원활한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로 논의 되었다.


특별강연에서 윤명오 서울시립대 교수는 ‘소통의 시대, 그 의미와 지향점’을 주제로 “조직에서 소통이 안 되는 것을 개인 소양의 문제라고 책임을 덮어씌워서는 안 된다”며 “조직이 소통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문제를 해결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직 내 지도자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윤 교수는 “리더가 소통을 하자고 구성원을 모아놓고 자기 뜻만 밀어붙이는 등 집단사고 형식을 택하는 순간 조직은 깨지기 마련”이라며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구성원에게 동등한 권리와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해연 한국상담대학원 교수는 ‘원전 주변 소방관들이 생각하는 원전 화재’를 주제로 연구한 결과를 소개했다. 최 교수팀과 KINS 연구팀은 영광소방서·홍릉 119안전센터·고창소방서 등 3개 집단 내 소방관을 대상으로 원전과 원전 소방 활동에 관한 전반적 인식·태도 등을 조사했다.


최 교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방관들은 ▲장비 숙련도 부족 ▲원전 화재 대비를 위한 정보 부족 ▲형식적인 합동훈련 ▲원전 출입 어려움 ▲원전 내 소화시설 사용 권한 제한 ▲화재 시 명확한 대응 지침 부족 ▲공조(지시) 체계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원전 화재에 대한 불안감과 협력 기관에 대한 낮은 신뢰를 보였다.


최 교수는 “소방관들이 공조 상대에 갖는 신뢰와 인식이 안전행동과 직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를 유관기관 사이의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반 자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이상규 KINS 계통평가실 그룹장은 “그동안 개인이 아닌 집단 목소리를 듣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며 “작년 예비조사와 올해 본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한 후 각 유관기관이 협력해 문제점을 해결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문희 한국수력원자력 차장은 ‘원전 화재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과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차장은 “현재 원전 내에서 유관기관에 화재를 신고하는 방법은 유선전화만 가능하다”며 “페이지폰을 설치하는 등 소통 장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이밖에도 ▲원전 지역 소방관 원자력·방사선 기본 지식 교육 지원 ▲화재진압 등 비상시 소방관 원전 출입절차 간소화 등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김위경 KINS 계통평가실 책임연구원은 “현재 소방서와 발전소는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며 “통신 개선뿐만 아니라 화재 대응 방안에 관해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두 기관의 협조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원전 화재방호 성능기반 적용방향’을 주제로 ▲원전 화재방호 성능기반 국외 적용현황 및 연구현황(강대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원전 화재모델링 기술지침 적용방향(최동원 KINS 선임연구원) ▲FDS 버전별 특성분석 및 활용 시 고려사항(황철홍 대전대 교수) ▲신고리 3,4호기 다중오동작(MSO) 분석경험 및 OMA 개발현황(이재호 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인구 부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가연성폐기물처리시설 화재사건 및 한전원자력연료 폭발사건 등이 발생해 원자력시설 화재안전성에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원전 화재 방호 담당자 뿐 아니라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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